서평2 독후감 40대에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를 읽고 어른이 되어 다시 어린왕자 Le Petit Prince 를 읽어보았습니다. 40대가 되어서야 약간이나마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읽고 느낌 점에 대해 간단히, 거창하게 말하여 독후감을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어른을 위한 이야기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난해한 상징에 대한 어린이의 시선'어린왕자' 하면 생각나는 것은 작가의 독특한 '생텍쥐페리' 라는 이름과 '모자' 그림, 아니, '보아뱀 ' 그림입니다. 약 30년 전 본인은 어린이의 시선에서, 모자 그림을 보고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그린거야'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태도가 매우 불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린왕자와 책 속의 화자는 그것을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라고 단박에 알.. 2024. 8. 23. 서평 - 마크 트웨인 '톰 소여의 모험' 리뷰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인 톰소여의 모험 The adventures Of Tom Sawyer에 대해서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학창시절에 읽었어야 하는 책을 40대가 되어서 읽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페인트 칠 일화와 단순한 이미지로만 알고 있던 내용을 자세히 읽고 나니, 역시 명작은 명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 10년간 책 다운 책 중에서 오랫만에 완독한 책이라 개인적으로 더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중고등학교 학창 시절 국어책인지, 영어 책인지에서 마크 트웨인의 '톰소여의 모험'을 약간이나마 접한 기억이 있습니다. 학교를 땡땡이 친 벌로 휴일에 집 담장 페인트를 칠하게 되었는데, 이런 위기를 개인의 기지를 발휘하여 재밌는 활동으로 포장하.. 2024.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