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1 독후감 40대에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를 읽고 어른이 되어 다시 어린왕자 Le Petit Prince 를 읽어보았습니다. 40대가 되어서야 약간이나마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읽고 느낌 점에 대해 간단히, 거창하게 말하여 독후감을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어른을 위한 이야기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난해한 상징에 대한 어린이의 시선'어린왕자' 하면 생각나는 것은 작가의 독특한 '생텍쥐페리' 라는 이름과 '모자' 그림, 아니, '보아뱀 ' 그림입니다. 약 30년 전 본인은 어린이의 시선에서, 모자 그림을 보고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그린거야'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태도가 매우 불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린왕자와 책 속의 화자는 그것을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라고 단박에 알.. 2024.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