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족들과 주말에 방문했던 삼성동의 레스토랑인 '아메리칸 테이블'에 대해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말에 가족들과의 식사를 위해서 종종 방문했던 곳 입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브런치와 여러가지 음식을 제공하는 브런치 카페랄까 레스토랑이랄까 정체가 불분명했는데, 지금은 브런치 메뉴는 전체 삭제되고, 이탈리안 음식 위주로 리뉴얼이 되어, 이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식 빠에야가 있는 것은 안 비밀)
이탈리안을 주로 내는 이 레스토랑의 이름이 '아메리칸 테이블'인 이유는 욕실 위생도기 취급업체인 '아메리칸 스탠다드'에서 운영하는 식당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가게 한켠에는 '아메리칸 스탠다드'의 쇼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넓은 실내(?)와 주차공간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6인석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4인석 부터 6인석, 혹은 그 이상의 인원이 함께 하기에 적당한 테이블 등 다양한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11시에 이곳을 찾았는데, 저희 뒤편의 다인석 테이블에서는 와인동호회로 보이는 분들이 모여서 맛있어 보이는 와인을 시음하고 계시더라구요.
주차는 가게 앞에 마련된 주차 공간을 이용하면 됩니다. 약 10면 정도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고,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신다면 주차할 자리가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이외의 시간에 가신다면,, 음,, 주변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할 것 같네요. 도보 이동 이시라면 봉은사 역에서 도보 10분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
파스타를 중심으로 한 음식들
저희는 새우크림 파스타, 시금치 고르곤졸라 피자, 먹물 리조또, 해산물 빠에야, 살치살 스테이크, 그리고 감바스를 시켰습니다. 주문했던 음식들을 주욱 쓰고 보니 이탈리안이 아니라 이탈리안과 에스파냐 음식의 믹스네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egg in hell'은 리뉴얼로 인하여 메뉴에서 삭제되었다고 합니다.
식전빵과 요거트가 나오고, 피자를 필두로 한 음식이 줄줄이 나옵니다. 튼실한 새우가 듬뿍 들어간 감바스가 기억에 남습니다. 적당한 양에 적당한 맛에 가족들과 즐기기 딱 좋은 음식들입니다. 가족들 모두 만족. 성인 4명에 초등4 어린이가 함께한 식사였는데, 살짝 양이 부족해서 나중에 레몬오일 파스타를 추가했습니다. 5명이 총 7가지 메뉴를 먹으니 든든!
디저트 배는 따로 있지
든든하게 먹고, 간단한 생일 축하를 하고 후식에 돌입합니다.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크로플을 시켰습니다. 크로와상을 와플처럼 눌러 만든 크로플, 바삭하니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으니 아주 맛나더라구요! 이것도 양이 부족해서 나중에 플레인 크로플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플레인 보다는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크로플 추천드립니다. 꼭 드세요!
메뉴정보
음식점 리뷰의 핵심정보인 아메리칸 테이블의 메뉴판 입니다.
마치며
가족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정갈한 식사를 함께 하기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식사 오픈시간인 11시에 맞춰 가신다면 주차도 문제 없으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끗!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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